꾸짖지 않는 육아 (고립감, 스트레스, 내면비평가)
평소에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이라고 자신 있게 말해왔는데, 막상 아이 앞에서는 왜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걸까요? 저도 한동안 그 질문을 붙잡고 살았습니다. 『꾸짖지 않는 육아』를 읽고 나서야 문제가 아이에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비로소 이해했습니다. 화가 나는 순간, 아이를 보지 말고 저 자신을 먼저 보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었습니다.육아 고립감, 내 탓이 아니었다아이에게 화가 치밀었던 날을 돌이켜 보면, 대부분 혼자 두 아이를 보고 있던 날이었습니다. 밥도 챙기고, 씻기고, 놀아주고, 재우는 과정을 한 사람이 감당하다 보면 어느 순간 에너지 고갈 상태가 됩니다. 여기서 에너지 고갈이란, 신체적 피로를 넘어 판단력과 감정 조절 능력까지 소진된 상태를 말합니다. 이 상태에서는 아주 사소한 자극에도 과잉..
2026. 4. 12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