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기조절능력2 게임에 빠진 아이 (자기조절능력, 과몰입, 부모관계)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문제 2위가 '게임'이라는 설문 결과가 있습니다. 저는 이 수치를 보고 쓴웃음이 나왔습니다. 왜냐하면, 저 자신이 바로 그 '게임을 멈추지 못했던 아이'였기 때문입니다. 이불을 뒤집어쓰고 새벽까지 게임을 했던 그 아이가 이제 부모가 되어, 같은 문제 앞에 서 있습니다.자기 조절능력, 막는다고 생기지 않습니다저는 어릴 때 게임을 정말 좋아했습니다.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하던 그 시간도 좋았고, 게임 속에서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의 성취감도 컸습니다. 문제는 어머니가 게임을 무조건 막으셨다는 겁니다. "또 컴퓨터게임 하냐, 좀 생산적인 일을 해라"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고, 그럴수록 저는 더 숨어서 했습니다. 이불로 모니터와 저를 함께 덮고, 빛이 새어.. 2026. 4. 27. 요즘 아이들 육아법 (과잉보호, 좌절 경험, 자존감) 솔직히 저는 한동안 아이를 위한다는 게 뭔지 잘못 이해하고 있었습니다. 힘들면 대신 해결해 주고, 상처받지 않게 미리 막아주는 게 좋은 육아라고 생각했거든요.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들을 직접 보면서 그 생각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. 아이들의 하루가 이렇게 빡빡해도 되는 건지, 그리고 그게 아이한테 정말 도움이 되는 건지 한 번쯤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.요즘 초등학생의 하루, 어디서부터 달라진 걸까제가 어렸을 때를 떠올려보면, 학교 끝나고 운동장에서 축구 한판 하고, 친구 집에 놀러 가다가 저녁 먹을 시간쯤 집에 들어오는 게 일상이었습니다. 학원은 월·수·금 태권도 하나가 전부였고, 그마저도 가기 싫은 날엔 꾀병을 부리기도 했습니다. 그 시절에는 그냥 시간이 남아돌았습니다. 그런데 요즘 초등.. 2026. 4. 20. 이전 1 다음